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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프로그래밍/Python 복기장

Python 복기장 시작합니다

데이터위자드 2023. 4. 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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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복기장 시작

Python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된 계기

 

 개인적으로, 저는 과거에 프로그래밍 언어를 오랫동안 다루어보거나 활용하여 보진 않았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인 과거에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저희 부모님께서 국영수 학원 대신에 컴퓨터 학원을 보내주셔서 다녀보기도 하였지만, 그렇게 우수한 학생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거 Basic, COBOL, 포트란 이런 언어를 배웠던 거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남진 않네요 ^^. 오히려 수업 이후 잠깐 주어지는 자유시간에 어떤 게임을 할까에 더 관심이 많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ㅎㅎ

 

아마 저도 이런 느낌이었지 않았을까요??

 

 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면서, Visual Basic과 C언어를 배웠지만 당시 해당 수업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수업이다.'라는 약간 이상한 마인드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대략 비슷한 느낌입니다 ^^;

 

취업 후 한동안은 프로그래밍을 다루어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현업 업무를 익히는데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었고, 프로그래밍 언어로 무언가에 적용 / 활용해 본다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흔히 보는 프로그래머의 영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프로그래밍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몇 해 전 빅데이터 관련 세미나를 참석하게 되면서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는 스마트 팩토리니, 빅데이터니, Digital Transfomation이니 하는 개념들이 부각되는 시기였기도 하였기에 회사 차원에서 주재한 빅데이터 이론 세미나를 듣게 되면서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죠.

 

처음 관심을 가진 언어는 R입니다.

 

R 로고 @www.r-project.org
R 로고 @www.r-project.org

 

https://www.r-project.org/

 

R: The R Project for Statistical Computing

 

www.r-project.org

 

Open Source이면서 SAS, Matlab과 같은 기라성 같은 프로그램 도구를 대신하여 한참 각광받는 언어라는 소개를 듣게 되면서 관심을 가졌었지요. 

 

 하지만, 실제 배우려고 하니 소싯적에 프로그래밍은 찍먹 해본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공부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지금이야 시중에 관련 서적이 즐비하고 관련 커뮤니티 또한 활성화된 상황이었지만, 당시만 해도 그렇지 못하였거든요. 

 

맨땅에 헤딩은 쉽지 않습니다
맨땅에 헤딩은 쉽지 않습니다.@Pixabay

 

이후로 관심을 가지게 된 언어는 파이썬과 Node JS, C언어입니다. 

파이썬은 빅데이터 세미나에서도 잠깐 소개되었었고 실제로 다루어 보니

 

  • 문법이 상당히 간결하여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느낌

  •  수많은 라이브러리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

 

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Python 2 버전이긴 하였지만 당시에 관련 서적이나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도 많아서 상대적으로 진입하기가 수월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을 했었지요.

 

그렇다고 코딩이 잘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코딩이 잘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pixabay

 

(Node JS는 현장에 웹기반 모니터링 도구를 시도해 보기 위해서 관심을 가졌고, C언어는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하여 현장 IoT를 구상하기 위해 공부하였는데 이번 주제는 Python 이므로 다음에 기회 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Python 복기장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파이썬으로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문득 들게 된 생각이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또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뒤지고 하곤 하는데, 비슷한 상황에 또 마주하게 되면 다시 인터넷을 뒤지고 책을 뒤지고 과거에 코딩해 놓은 것을 뒤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Python 관련된 내용을 어딘가에 정리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그때마다 블로그에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나중에 찾아보기도 쉽고 다른 분들에게 공유도 되겠으니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름은 Python 복기장이라고 붙였습니다.

 복기란 바둑이나 장기, 체스와 같은 경기에서 대국이 끝나고 다시 수를 두어가며 복습하는 과정을 일컫는 말이며, 저 역시 프로그래밍하는 것들을 조금씩 모아서 복습하는 차원에서 정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서 명명하게 되었죠.

 

복기하며 배우는 점이 있을겁니다.
복기하며 배우는 점이 많을겁니다.@Pixabay

 

주저리주저리 사설이 길었네요.

앞으로 파이썬(혹은 기회가 된다면 다른 언어도) 프로그램하면서 구상한 내용, 접근방법, 문제해결 방법, 코딩 샘플 등 다양한 내용을 기록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문자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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