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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 공정개선/용어 정리

유지보수 용어 (2) - MTBF, MTTF, MTTR, 가용성(Availability)

데이터위자드 2022. 1.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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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F, MTTF, MTTR, 가용성(Availability)

설비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지표는 뭐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데이터 위자드 시모입니다.

오늘은 현업에서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알고 있어야 할 설비의 MTBF, MTTF, MTTR, 가용성(Availability)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수명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없지요.

자동차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경정비 중정비를 통해, 타이어도 갈아주고 오일도 갈아주고 기타 소모품도 갈아주면서 관리를 하며 사용합니다. 소위 말해, 자동차가 퍼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유지보수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출처 : Pixabay

 

* 유지보수 용어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지보수 용어 (1) - 사후 정비(BM), 예방 정비(PM), 예지 정비(PdM)

 

유지보수 용어 (1) - 사후 정비(BM), 예방 정비(PM), 예지 정비(PdM)

현장에서 수행하는 유지보수에도 종류가 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 위자드 시모입니다. 오늘은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과 더불어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유지보수에 관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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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본인의 자동차가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고(얼마나 튼튼한 자동차인지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유지보수 활동과 더불어 현업에서 설비의 신뢰도를 관리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MTBF, MTTF, MTTR, 가용성(Availability)

 

각각의 용어의 개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MTBF (Mean time between failures 평균 무고장 시간, 평균 가동 시간)
설비의 고장 발생 평균 시간을 나타내는 것

 

설비의 고장주기 도식 @Wikipedia

위에 그림과 같이,

첫 번째 고장이 발생한 시점부터, 다음 고장이 발생하는 시점이 MTBF가 되겠습니다.

 

 MTBF 계산식으로는,

 

MTBF 계산식 @Wikipedia

 

로 나타낼 수 있겠습니다.

 

MTTF (Mean time between failures 평균 고장 시간)
설비에 고장 발생과 수리 이후, 다음 고장 날 때까지의 평균 시간을 나타내는 것

 

MTTF 설비의 수리가 완료된 시점에서부터, 다음 고장 날 때까지의 기대 시간을 말합니다. 결국 MTBF와 다른 점은, 고장이 발생하여 설비가 정지(S/D) 되는 시간을 산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차이가 되겠습니다. 설비가 얼마나 튼튼한지에 대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지표가 되겠습니다.

 

MTTR (Mean time to Repair 평균 수리 시간)
설비의 고장 후 수리하여 정상상태로 복구하는데 걸린 평균 시간을 나타내는 것

 

MTTR은 고장으로 설비가 S/D 된 이후, 보전활동을 통해 다시 정상적으로 가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보전 활동이 얼마나 신속하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지표가 되겠습니다.

 

위 3가지를 종합해보면

 

MTBF = MTTF + MTTR

 

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현업에서는 결국 MTTF는 최대한 늘리고, 수리 시간인 MTTR은 어떻게 하면 줄일지를 강구하는 게 Maintenance 담당자의 주요 과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서, 설비의 가용성(Availability)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됩니다. MTTR은 얼마나 길고, MTTF는 얼마나 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개념이지요.

 

가용성 수식

 

으로 산출합니다.

계산식에서 알 수 있듯이 설비의 총 운전시간 중에, 평균 고장시간의 비율, 다시 말해, 총 운전시간 중 정상적인 운전시간의 비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역시, 유지보수 담당자는 설비의 가용성을 늘리기 위해서 결국 MTBF를 늘이고, MTTR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MTBF, MTTF, MTTR, 가용성(Availability)의 개념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언듯 보면 크게 중요하지 않는 지표라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현업에 가동 중인 설비의 신뢰도를 수치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이라면 인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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