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두 계통, 차단기 두 대, 케이블 두 가닥. 도면만 보면 충분히 이중화된 시스템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케이블 경로를 따라가 보니 두 케이블이 같은 트레이를 지나고, 같은 벽체 관통부를 통해 전기실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전원은 두 개였지만, 고장 경로는 하나였던 셈입니다. 이중화 설계에서 중요한 것은 설비의 개수가 아닙니다. 하나의 사고가 두 계통을 동시에 멈출 수 있는가? 저는 이 질문이 이중화 검토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면에는 잘 보이지 않는 것들 단선도에는 보통 다음과 같이 표시됩니다. Source ASource BIncomer AIncomer BMain-Tie-MainNormal PowerEmergency Power 이렇게 보면 두 계통이 완전히 분리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